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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청계산이 그립다 - 썰렁한 모스크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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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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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내 Outlook 일정표에는 강성환이 잘 이끌어주는 경동 동문회 산악회 일정이 표시되어 있는데(많이 나가지는 못했지만) 산과 동동주와 온천이 너무나도 그립다. 산한번 가려면 하염없이 기차타고 가야 하고 가도 가도 산이 별반 없고 한없이 펼쳐진 대평원과 누가 죽어도 모르는 숲만 있는 나라이니 썰렁하기 그지 없다. 역시 우리같이 물(마시는) 좋은 나라 거의 못봤고 갈수록 북한산.청계산.예봉산이 마치 두고온 애인처럼 간절히 생각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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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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