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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P&S 한의원 개원식이 있었읍니다.. 말 그대로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 이었읍니다. 우리가 일찍이 봐 왔던 그런 한의원이 아니었읍니다. 그냥 막연히 상상했던 그런 한의원도 아니더군요.. 우리 친구인 세규의 땀과 고뇌가 구석구석 배어 나오고 있었읍니다. 기존의 관념을 깨트리고 새로움을 창조해 내기 위한 그만의 행동이 있었습니다. 그런 친구가 자랑스럽게 느껴지더군요. 내 옆에 이런 친구 한명 정도 있는 것도 그리고 그 친구가 서서히 정상을 향해 달려 가는 모습을 지켜 보는 것도 꽤나 즐거운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궁금하시죠..? 제가 제 친구를 너무 띄우는 것 아니냐고요..? 단면만 말씀드릴께요.. 이 친구는 우리가 보아 왔던 병원 또는 한의원의 냄새를 완전히 지워버렸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간호사 또는 물리치료사라고 불리우는 이들에게 헬스매니저라는 이름과 함께 그럴듯한 새로운 역할을 자리매김하고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이 친구는 의술로 사람을 구해왔지만 앞으로는 병의원을 상대로 의술을 펼치겠다는 나름의 각오를 내비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의정부에서 강남으로 진출하였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도전이라 할 수 있을진대…. 그런 즐겁고 자랑스런 마음으로 그 친구의 개원식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린 그 친구의 진료실에서 몇몇 되지 않는 1반 친구들끼리 준비되어 있는 음식들과 주류로 좋은 시간까지 가질 수 있었죠.. 그리고 이건 비밀인대요.. 산삼주도 한잔,,, 아니 너무너무 좋아서리 한병을 다 비웠지 아마..ㅎㅎㅎ 그리고 1반 친구들아 !!! 세규에게 시간 나면 늦더라도 축하인사 꼭 해줘라.. 그리고 10월말이나 11월초순경에 이환배 선생님을 모시고 반창회를 할까 한다 어디서 하면 좋을지 언제 하면 좋을지 나름대로 아이디어를 주었으면 좋겠다.. 가급적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기 위해선 친구들의 의견을 미리미리 접수해 반영할 수 있으면 좋을 테니까 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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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