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어느날...날짜도 잊었다....(쑈리배리머취)
9반 모였다.. 다는 아니고 한 8명... 다른 반 까지 합하면 10명쯤..
거의 20년 만에 보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예상외로 많이 모인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자주 모이기 쉽지 않은거 다알지 않냐...
참... 경민수 고맙다... 사실 동창회 홈페이지 주소 몰라서
이글 못올렸거던...친구들에게 한줄 올린다고 했는데...
다행히 테니스대회 소식 보내면서 홈피주소 알켜줘서 이글올린다.
임시반창회격의 이모임은 노랑머리 경신이가 적극 나서 교문리로 초대해서 이루어졌다. 나중에 놀랬는데 경신이는 더이상 노랑머리가 아니었다.
서정민이, 박동완이, 정성근이,최재훈이, 변승렬이, 강승일이
등이 모였다. 이름이 더이상 기억나지 않는다...빠진 친구들..부디 용서바란다.
메뉴는 개고기였다. 진짜 통으로 삶았다. 전문 개잡이로 보이는경신이 친구가 최고 고소하게 삶아주고 양념도 맛있게 해주었다.
심지어는 멍멍이의 중요부위까지 골고루 나누어 썰어주어 그날밤
9반 친구들 집에서 힘쫌 썼다.... 경신아 고맙단말 전해주라...
그리고 족구도 하고 노래방가서 신나게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고
놀았다. 비록 야시시 아가씨 대신 쭈구렁 아줌마가 서빙했지만
그런대로 분위기 좋았다.
친구들아 연말다가오는데 그때 또보자. 금년엔 대선땜에 동창회도 맘대로 못한다더라... 총무...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담 반창회 날짜 신경써서 잡아주길 바란다...공무원이 그런거 걸리면 모가지다.
모두 그때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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