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맥스 신발이 2009년 8월 30일자 뉴욕타임즈 비즈니스 섹션에 실렸습니다. 

본 기사는 미국에서 맨발마라톤을 하는 사람들, 족부학 그리고 나이키.아디다스의 신발디자이너의 인터뷰를 통하여, 기존의 신발이 인간의 부상을 줄이는 데 활동성을 개선하는 데 그다지 큰 역할을 하지 못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간의 본연적인 걷기와 뛰기를 위하여 신발의 부가적인 기능을 제거하고 ‘최소주의(minimalism)'을 촉발하는 데 필맥스(Feelmax) 신발을 비롯한 3개의 혁신적 제품이 기여했다고 쓰고 있습니다.

제목 : Wiggling Their Toes at the Shoe Giants
기자 : By AMY CORTESE

기사 링크 : http://www.nytimes.com/2009/08/30/business/30shoe.html?pagewanted=1&ref=business

기사 요약 : 

1) Todd Byer씨는 지난 달 샌프란시스코 마라톤대회에서 맨발로 참가함으로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고, 4시간 48분을 기록하였다. 그는 2004년 이후로 75번의 마라톤을 하였다.

 2)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하이테크 런닝슈즈가 런닝에 도움을 주거나, 부상을 방지하는 데 그다지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한다. 일부 런너는 장갑과 같이 얇은 신을 신거나, 전혀 신지 않는 것이 낫다고 한다. 많은 의학 전문가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 결과에 대하여 런닝화나 스포츠과학의 업적에 대한 많은 논쟁을 일으켰다. 

3) 이 논쟁은 몇몇의 혁신적인 신발메이커에 의하여 불이 붙었다. Vibram, Feelmax(필맥스), Terra Plana 등 세 회사는 최소한의 보호를 통한 맨발활동의 잇점을 살리기 위한 얇은 밑창의 개발에 도전하였다. 신발의 최소주의를 지향하는 이러한 움직임은 170억달러에 달하는 스포츠신발업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4) 신발산업의 거대기업들은 그들이 운동선수들의 기록을 향상시켰고, 콘크리트와 깨진 유리로부터의 보호는 물론이고 발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줄였다고 자신들을 변호하였다. 하지만 신발업계가 추구하고 스포츠화에 적용했던 모든 안전장치, 컴퓨터 칩 그리고 메모리 폼등에도 불구하고, 1970년 이후로 런너들의 부상이 줄지는 않았다. 오히려 무릎과 아킬레스건등 일부분에선 오히려 부상이 늘었다.

미국 하버드대의 인류진화 생물학교수인 Daniel E. Liberman은 ‘스포츠화가 인간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증거는 매우 적다’라고 했다.  

4) 신발업계는 새로운 쿠션, 발을 보호하고, 교정하는 모델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성장하였다. 10월에는 일본의 신발업체인 아식스는 다중충격 흡수 기능이 있는 Gel-Kinsei라는 최신 모델을 180불(22만 5천원)에 내놓았다. 아디다스는 자동차에 적용된 금속 충격흡수장치와 유사한 기능으로 Porsche Design Sport Bounce:S 모델을 무려 500불(62만5천원)에 시장에 선보였다. 호주 뉴캐슬 의과대학의 연구원인 Dr. Craig Richard는 신발의 교정과 충격흡수기능이 활동성을 향상시키고 부상을 예방한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의 연구자료는 작년 The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되었다.

5) 아직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이 의도한 대로 뛰는 것(비록 맨발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가깝게)이 좋다고 믿기 시작하였다. 장거리 달리기분야의 베스트 셀러인 “Born to run(뛰기 위하여 태어났다)”의 저자인 Christopher McDougall는 자연스러운 걷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맨발걷기’, ‘맨발뛰기’의 제안자들은 맨발은 장거리 달리기에 완전하게 적합하며, 또한 약해진 발 근육을 강화하고, 대지의 정보를 신체감각기능과 연결시켜준다고 한다.

6) 신발 대기업들도 이 트렌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이키는 이전의 전형적인 신발과 달리 적은 수의 밑창으로 만든 ‘맨발같은 달리기’용 유연한 NIKE FREE를 출시하였다. 어느 유명한 달리기 코치가 그의 팀에게 맨발달리기를 훈련시키는 보고 개발, 2005년 출시하였다.

7) 신발업계의 베테랑인 Post씨는 이전에는 신발에 기능과 부가물을 추가하는 ‘더하기’였다면, 이제는 필요없는 부가물을 제거하는 ‘빼기’가 흐름의 대세로 가고 있다고 하였다.

8) 리버만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200만년전 우리의 선조는 장거리를 맨발로 다니면서 창과 화살없이 먹이보다 빨리달려서 사냥하고, 단백질을 얻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1960년 로마올림픽에서 에티오피아의 아베베가 맨발로 마라톤에서 우승하였다.  

9) 현재 맨발신발의 시장은 매년 3배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다.  

10) 맨발 달리기.걷기에 대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이 주제는 신발업계의 주요 연구주제가 되고 있다. 신발업계는 이러한 경향이 단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면, 결코 놓칠 수없기 때문이다. 아식스 역시 이러한 경향을 중시하고,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우리도 역시 최소한의 스타일로 갈 것”이라고 Mr. Bartold는 말했다. 이 거대회사들이 이 흐름에 동참을 하면 이익을 내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더 많은 것 포함한 신발이 좋다’게 신발업체의 이익과 방향에 부합했었다. 나이키는 그들의 제품인 ‘FREE’를 ‘훈련용’으로 표시하고, 모델에 따른 다양한 정도의 쿠션을 제공하고, 가격은 55-110불정도한다. 나이키에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FREE의 판매 증가율은 두자리수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면,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 강하다. 그 들의 고민은 맨발같은 느낌을 주는 'FREE'가 최고라고 선언한다면, 그 전에 만들었던 그들의 신발이 안좋았다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1)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다. 비록 맨발로 뛰기에는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지만, ‘더 적은 것이, 더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더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