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즐거운 36회 친구 여러분!

앞으로 동기회 회장을 맡게 된 박병주입니다.

오늘 정기총회에 와주신 43명의 친구와 비록 자리를 같이하지 못했지만 애정과 아쉬움을 표시한 친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 동기회가 시작한 지도 벌써 10여년이 훨씬 지났습니다. 그동안  여러 친구들이  회장과 총무로 많은 수고와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기에, 우리가 이렇게 끈끈한 자리를 가질 수있었습니다. 앞서서 애쓴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말하고자 합니다.

우리들의 모임은 그저 여유가 있어 모이는 ‘그들만의 모임’은 아닙니다. 만일 그랬다면 이 모임이 이렇게 지속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회장단은 우리의 모임이 모든 경동 36회 친구들이 맘편히 모여 쉬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널찍한 ‘그루터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하여는 우선 골프모임인 36구회, 등산모임인 ‘산악회’, 테니스회등 소모임을 활성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취미중심의 모임과 병행하여 지역모임(여의도, 강남, 충무로등)을 만들어 가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동기회 기금은 저희 회장단 친구들과 상의하여 최대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의 발전을 위하여는 우리들의 참여와 애정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동기 여러분의 많은 도움, 조언과 박수를 기대합니다, 신임 회장단은  그러한 우리의 소망과 기대를 위해 봉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 병주 드림

                  경동 36회 동기회 회장 박 병주

                  경동 36회 산악회 회장 최 봉식

                   경동 36회 36구회 회장 유 영모

                   경동 36회 테니스회 회장 이 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