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이, 더 찐하게, 떠 짠하게

왔노라, 보았노라, 놀았노라.

내일모레 22(토) 잠실운동장역에서 아침 8:30 우리는 모인다.

참석 예정인원은 30여명.

이러저런 이유로 참가하지 못하는 많은 친구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그 감정적 서러움을 못이겨서 금전적으로 화풀이하는 친구들도 있고,

속이 다 말라버린 마음을 보라고 마른 안주감을 보내는 친구도 있다.

그래 우리도 안다.

왜 니들이 돈을 던져가며 우리보고 잘 놀다 오라고 하는 지,

왜 마른안주감을 보내면서 ‘촉촉한 막걸리'' 마시라고 하는 지.

너무들 속상해 하지 마라,

다음 번에는 더 많이 모여서,

더 찐하게 마음을 확인할 거다.

그리고 그런 마음을 가슴속에 ‘짠’하게 간직하며 살아보자.

원래 남자의 마음은 갈대다.

장사도 조령모개하는 놈이 잘한다.

마음바뀌면 버스대장하는 승진이와 성환이에게 전화해라.

** 버스 탑승자 책임자 :고승진(010-4226-0401) , 강성환(010-5253-0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