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둘째주 토요일 아침 9시30분의 우리 산행
친구들이 모인곳은 6호선 독바위 지하역앞 권현준(14), 강성환(15), 경일수(9), 박의원(7), 김경집(14), 강충구(15), 노성렬(14), 최윤근(15) 이렇게 모여 화창한 북한산으로 출발, 강성환회장이 준비한 약도를 따라, 김경집이 안내, 족두리봉을 우회하고 향로봉을 도전 정상에 섰다. 화창한 가을날씨 진짜 50리의 먼 곳이 바로 내앞에 있는 듯했다.
향로봉을 지나 비봉을 도전하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나갔지만, 경일수, 최윤근은 90도 절벽을 오르지 못하고 우회로 정상에 섰다. 손하나에 전신을 매달린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김경집의 "큰 돌을 밟아라."어록을 들어가면서, 능선을 따라가노라니 땀줄기는 어느덧 시원한 바람에 사라져갔다. 대남문에 이르러, 가져온 김밥, 과일, 막걸리 등 얼마나 달콤한지....
하산시 반가운 조희건(1)총무가 합류, 비록 산은 함께 못했지만 함께 사우나하고 시원한 생맥주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헤어진 시간은 6시.
가을 단풍든 북한산보러 다시 오기로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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