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 건강법
최근에는 세상도 어수선하고, 일거리도 줄어들어서 백수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그저 하는 일없이 책이나 읽는 게 일이 되어버렸다.
하라는 일은 하지않고, 책만 읽는다는 타박도 집에서 받곤한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오랫동안 그렇게 지내다보니 나름대로 변명거리가 생겼다고나 할 까.
건강을 위해서 책을 읽는다고.
1) 시차적응에 문제가 없다.
오고가는 비행기 속에서 집중을 해서 책을 읽다보면 정말 피곤해질 때 잠시 잠을 자게된다. 그럼 지루한 비행시간주에 억지로 잠을 청하는 사람보다 짧지만 깊은 잠을 자게 되고, 그러다보니 피로가 덜하고, 도착지에서 아무 무리없이 일을 할 수있고, 자야할 시간에 잠을 푹잘수 있다. 그래서 시차 적응에 문제가 없다.
2) 불면이 없다.
하루종일 일하는 시간을 빼고 책을 읽다보면 저녁이 되면 정말 피곤해진다. 그래서 일찍 잠에 들게된다. 일찍 잠이 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된다. 또 같은 하루가 반복되면 불면증이 절로 사라진다.
3) 두통이 사라진다.
골치아픈 일도 책을 읽다보면 뇌에서 생각해야 할 부분을 나눠갖게 된다. 그러다보면 골치아픈 일이 뇌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적어진다.(잊혀지지는 않지만). 그러다보니 골치아픈 일에 온 신경을 씀으로서 생기는 두통이 사라진다.
4) 치매를 예방한다.
책을 많이 읽으면 치매가 예방된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이미 안다.
5) 숙취가 예방된다.
책을 읽으려고 술자리를 피하니 자연 미친 듯이 술먹을 일이 줄어들고, 숙취가 예방된다.
6) 감정이 조절된다.
내 생각이 정리되니, 남 생각을 이해할 수있다. 그러니 남과 감정싸움할 일이 줄어든다.
7) 즐거움이 늘어난다.
책을 읽는 재미도 있지만, 책장에 정리되어있는 책의 제목을 보면서 내용을 반추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8) 열등의식이 사라진다.
남의 장점이 부럽기는 하지만, 나의 단점에 대해서 변명거리를 그럴 듯하게 만들 수 있는 요령이 생기기 때문에.
9) 직장내에서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대개 직장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는 상사.부하관계인데 특히 일에 대한 논리적 절차문제이기가 쉽다. 책에 그런 문제를 푸는 방법이 많다. 그리고 돌아서면 잊어버릴 방법도 책에 나와있다.
10) 사랑으로부터의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사랑은 거의 전적으로 감정의 문제이다. 좀더 이성적이 되면 감정으로부터 좀더 자유로와질 수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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