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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28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6-9로 패하며 8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부진했던 경기 중 가장 아쉬웠던 점은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부상으로 결장했다는 점입니다. 오스틴은 지난 2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포수 박동원과 충돌했고, 현재 무릎 타박상을 입고 휴식 중입니다.

오스틴은 현재 타율 0.33(356타수 108안타) 21홈런 80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타점 부문에서는 KT 위즈의 멜 로아스 주니어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타율 2위, 홈런과 타점 부문 1위입니다. 공격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오스틴이 무릎 타박상으로 아웃될 때 공격력이 줄어든 것은 아쉬웠습니다.

오스틴은 올 시즌 LG 최고의 타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는 LG에서 뛰었던 수많은 외국인 타자 중 통산 타율 1위 자리를 바꿀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LG 외국인 타자 중 가장 많은 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활약한 루이스 히메네스로 298안타, 가장 많은 홈런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활약한 로베르토 라모스로 46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히메네스는 178개로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스틴은 현재 271안타 44홈런 175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아직 27안타가 부족하지만 커리어 홈런 기록보다 2개, 커리어 타점 기록보다 3개만 더 많습니다.

최근 외국인 타자들의 부진과 1위 도전에 좌절했던 LG는 오스틴을 영입한 후 마침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오스틴은 지난해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타율 0.313, 163안타, 23홈런, 95타점을 기록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쳤고, 실력과 유쾌한 성격으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LG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었습니다. LG 외국인 선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효자 외국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무료 토토사이트

2년차 징크스는 없었습니다. 더 나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율은 떨어졌지만 장거리 타격력은 향상되었고 타점 생산도 증가했습니다. 작년에는 OPS가 0.893이었지만 올해는 0.922로 개선되었습니다.

LG 염경엽 감독은 "월요일까지 쉬고 화요일에 컨디션을 점검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LG 입장에서는 오스틴의 결장이 큰 타격입니다. 1위 KIA 타이거즈를 추격하기 위해서는 오스틴의 활약이 필수적입니다. 오스틴이 돌아오면 커리어 기록 경신을 위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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