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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가 충만한 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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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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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8일 동문들과 관악산 산행을 하였다.(강성환 경일수 조희건 권오인 권현준 김경집과 명예동문 1명 - 당연히 여성동지임) 황사의 고통을 참고 진행된 산행은 남근 바위를 만나면서 절정이었다.(사진 참조) 관악산은 도성을 정할 때 남쪽에 위치한 조산의 역할을 하였다. 따라서 남쪽 불을 상징하며, 그것은 남성의 양기와 깊은 관계가 있다. 그런 관악산에 남근바위가 존재하니 그 양기가 배가 된다. 아마 바위에 올라 기를 충전한 조희건 동무는 그날밤 부인과 기쁜 시간을 보냈으리라 생각된다. 나머지 동문 역시 노래방에서 기를 충천하고 돌아갔으니 남근바위의 존재는 역시 미묘함을 보여준다. 봄날 나른한 동문들이여 산에 오라 땅을 뚫고 올라온 양기가 그대들을 부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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