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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하지 못했다..<BR>아니 할 수 가 없었다..<BR>그래도 연락도 없이 가지 못했더니 엄청 미안하다..<BR><BR>그런데 나 없이도 정기총회가 무사히 잘 끝난 것 같아 다행이다..<BR>박동완 회장과 조희건 총무 그리고 많은 집행단과 기꺼이 참석해준 친구들..<BR>사진에서 보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에서 안도감을 느낀다..<BR><BR>점점 살림살이들이 빠듯해지는구나..<BR>회사 살림이 그렇고 <BR>나라 살림이 그렇고<BR>우리 집 살림도 그렇고..<BR>혹시 너희 집과 너희 회사 살림은 어떠니..괜찮지..?<BR><BR>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잠시나마 여유라는 호사스러움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닐런지..<BR><BR>그런 것을 알면서도 가지 못했다..<BR>미안하구나..<BR><BR>하지만 친구들아..<BR>날 잊지는 말아라..<BR>나 또한 너희들 잊지 않고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도 없다.<BR><BR>요즘처럼 힘들 때면 친구의 따스한 말 한마디가 커다란 위로가 되기도 하고<BR>무심코 던지 한마디가 괜한 짜증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BR><BR>우리들이 친구라는 사실 만큼은 잊지 않고 <BR>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BR>좀 더 많이 남아 있는 우리의 의미 있는 삶을 향해 가는 길에 <BR>우리 친구들이 서로의 동반자가 되어 줄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BR><BR><BR>하여간 이번 정기총회를 준비하고 친구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 집행단에 <BR>수고했다는 말과 감사하단 말은 꼭 해주고 싶구나...<BR><BR>다음에는 꼭 보자 친구들아.. <BR><BR> <BR><BR><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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