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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그리고 꼭 참석해야 했다...<BR><BR>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은사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와<BR>내가 정들었던 교정을 거닐며 옛 추억을 끄집어 내며 <BR>순수했던 그 시절의 애들처럼 웃어 보는 모습을 상상했었는데..<BR><BR>우째...<BR>내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BR><BR>난 참석하지 못한다..<BR>정말로 안타깝고 속이 터질려고 한다..<BR>딱 한번뿐이 없는 행사인데..<BR><BR>졸업 40주년까지는 또 10년을 기다려야 하는데..<BR>그때까지 내가 있을지 모를 일이니..<BR>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참석하려 했는데..<BR><BR>친구들아 !!<BR>좋은 시간 많이들 가지시게..<BR>내 몫까지 듬쁙 멋진 시간과 우아한(?) 시간들 만들어 보시게..<BR><BR>비록 참석은 하지 못하게 됐지만<BR>멀리서나마 행사의 성공적인 모습을 그려 보며 <BR>그리고 정말로 흥겹고 뜻깊은 시간이 되어 달라고 기도해 주께..<BR><BR>그리고..<BR>내가 참석하지 못한다고..<BR>나를 원망하거나..<BR>또는 나를 찾으며 울고불고 하는 그런 친구들이야 없겠지만..<BR><BR>날 보고 싶은 친구들은 담에 연락해라..<BR>아직도 우리에겐 시간이 너무나 많이 남았으니까...<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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