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중인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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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살다보면,<BR><BR>아쉽고,<BR>섭섭하고,<BR>화나고,<BR>즐겁고,<BR>기쁘고........<BR><BR>그러기를 벌써 수십번.<BR><BR>삶이 무더질 때도 되었는 데 감정은 더 하고,<BR>이성은 오히려 무뎌진다.<BR><BR>그렇다고,<BR>인생은 空虛함이라고 하자니 챙겨야 할 것이 많다.<BR>우리는 부처가 아니거든.<BR><BR>한 여름 시골길의 소똥속에서 구르는 소똥구리와 같아도,<BR>현세를 벗어날 수없기에 그 안에서라도 열심히 굴러야 한다.<BR><BR>구르자, 열심히 구르자.<BR>비록 우리가 이 세상을 바꾸지는 못할 지언정,<BR>남겨야 할 것이 있으니....<BR>나의 유전자!<BR><BR>어떤 친구가 그러더라,<BR>자식을 위하여, 마누라를 위하여 살다보니,<BR>어느 덧 나의 꿈은 희미해졌다고.<BR>가장의 꿈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BR><BR>그래서 난 개한테 그랬지.<BR>가장의 꿈은 가족에게서 찾아야 한다고.<BR><BR>그랬더니 민족주의자를 자처하는 놈이 그러더라,<BR>세상이 혼란한데 너는 이기적 소시민이라고.<BR><BR>그래서 난 대답했다.<BR>나의 범주는 그 것이 다라고......<BR>살아갈 수록 꿈이 커지지지만, <BR>난 아직 세상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BR><BR>2009년이라고 세상이 엄청 바뀔 것은 아니고,<BR>내가 세상을 바꿀 수는 있는 것은 아니지만,<BR>적어도 내 삶의 한 방향은 정해질 것이다.<BR><BR>여기있는 친구들도, <BR>내년에는 모두다 좋은 방향으로 바꿔지기를 바란다.<BR><BR>2009년, 화이팅!!!!<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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