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중인동문
▶
수정하기
작성자
비밀번호
e-mail
제목
그려 벌써 30년이 지났네.<BR>해놓은 것은 없으니 한숨이 나기도하고.<BR><BR>어찌어찌 살다보니 이제 내 인생도 발로 먹고 사는 삶이 되버렸지.<BR>그런 면에서는 머리로 먹고사는 재승이가 부러워.<BR><BR>옛말에 어른들이 머리로 먹고 살아야 한다고 하셨는 데,<BR>조상들의 말씀을 따르지 못한 송구스러움도 있고.<BR><BR>그래도 발로 먹고 사는 내가 먹거리를 조금 내 놓음세.<BR><BR>그런데 재승이는 뭐하길래 머리로 먹고사냐고?<BR>응, 갠 모자장사야!<BR><BR>난 뭐하길래 발로 먹고사냐고?<BR>응, 난 양말하고 신발장사야!<BR><BR>그래도 새 것 내놓을테니 냄새는 안나.
Mearinfo tech co. All Right reserved.
접속중인동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