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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들 많다. 원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동기들에게 돈을 걷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거늘 조희건이를 비롯하여 모금팀원들의 노고가 그림 처럼 눈앞에 보이는구나. 말도 많을 것이고 또한 탈도 많을 것이다.(기우 인가?) 산속에서 생활을 하다가 하산하여 세상에 내려와 보니 뭇 모든 일들이 우습고(아쭈^^) 여기서 우습다는 것은 내 지난 과거사 경이롭게 보인다. 무엇하나 예사로운것이 없더구나.풀 한 포기도... 모금팀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모금액도 중요하지만, 30년동안 못만났던 동기들이 보다 많이 참석 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모든 동기들이 내용을 알만큼 알고있는 상태이고, 또한 어떻할까? 하고 망설이고있는 동기들이 10월 10일 전에 꽉 닫힌 지갑을 열어주리라 생각한다. 진인사 하였으니 대천명하는 마음으로 결전의 날?을 기다렸으면 좋겠다. 2010년10월 9일은 새로운 역사의 한 획을 그을 것 같은 예감과 설레임이 교차한다. 여유가 있든 없든 거액을 기꺼이 기부한 친우들은 보다 겸손하게 행동해야 할 것이며, (물론, 그리하리라 믿고) 본인과 같이 평생을 독립군마냥 휘젓고 다니는 빈곤한 한량들은 거액을  기부자한 친구들에게 시기나 질투 위화감갖지 말고 박수와 갈채를 보내야 할 것이다. 각설하고 양평으로 하산한지가 이제 석 달 째로 접어드는구나. 여러 친구들이 누추한 가게를 찾아준것에 대하여 이곳을 통하여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며, 10월 9일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로하자. 희건를 비롯한 모금팀원들 힘내라!!! <IMG alt="8.8 057.jpg" src="http://kd36.com/board/upload_images/201009281232381573.jpg" border=0> P/S 사진은 8월2일 무보수 게스트로 출연하여 종록이와 함께 설악공연때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