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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처가가 옛날에 꽃집이었지. 그래서 난 마누라를 꽃집아가씨라고 부르지, (아주 가끔). 왜 남진이 불렀던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그런데 요즘보니 '꽃집 아저씨는 맘이 좋아요'네. 이렇게 좋을 수가. 꽃다발까지는 필요없고, 그저 아주 새빨간 장미 한 송이면 족하네. 꽃병도 있는 데, 어울리는 꽃이 없어 묵히고 있는 데 고맙게 되었어. ============================================== >> 재화야, 축하해...1월의 우수동문으로 뽑혀 상도 받고..상받을줄 알았다. 한턱내라. 새해에도 사업 번창하고 더욱 좋은글 홈피에 많이 올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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