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중인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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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수많은 스트레스로 뒤범벅이 된 날들만이 내게 남을지언정 그래도 난 산에 간다... 유일한 운동이며 삶의 낙이었던 산 부지불식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낼 수 있었던 산 그리고 하나의 소중한 생활이었던 산 그런 산이 내게서 갑자기 없어져 버렸다. 마음속에서만 가득가득 그려질 뿐 현실에선 잡혀지지 않는 그 무엇이 되어 가고 있다. 아쉬움과 답답함 그리고 짜증나는 시간들.. 난 아직도 인생을 잘못 살아 온 듯 싶다. 나만의 그 무멋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으면서도 언젠가부터 그 무엇이 삶의 커다란 힘이 되어 있었고 그리고 그것이 갑자기 없어진 순간 어딘지 모르게 내 삶은 삐그덕거리는 고장난 전차처럼 힘이 없다. 여러분... 날 좀 어떻게 해 주시지 않으실래요..? 아직도 몇주는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으니 내 참 답답해서리.... 광화문에라도 나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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