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중인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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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봄기운이 돋고, 초목에 싹이 트고, 대동강물이 풀린다는 우수, 경칩이 내일 모레네 그려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개구리처럼 올 해도 새로운 연장으로 무장해서리 풀밭에서 함 놀아 보세나 우리 친구들을 풀밭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더없는 기쁨이 아닌가 이에 감격에 겨워 강호의 고수들에게 무림대회의 일자를 고하노니 저마다 품속에 간직한 전가의 비술들을 가지고 후회없는 일합을 겨루어보세나 격전을 앞둔 장수가 천리마에게 여물을 먹이고 장검을 수리하듯 연장을 꺼내는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흐를 줄 아네 무림대회 경연장 : 신라고르푸구락부 경 연 일 시 : 2006,2,18 아침 진시 (07:48) 무림대회 참가시 : 이재한,박병주 보문 경동무림 주방장에게 전뇌 (電雷) 통신 한방 날려주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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