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재

3탄까지 만들었는데 똑같은 장면이라 재미가 없을것 같아 줄이네 이곳의 고도는 약 2000미터 마을 입구에서 100미터 떨어져 있어 그냥 장비들고 나가면 얼음이고 마을 어귀에는 노천 온천 수영장이 있어 하루에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지 한겨울에 눈이 펑펑오느데 물속에 않아 높은 산을 바라 보는 것도 아주 좋더군 수영도 하고 우리 동기들은 혹시 이런 사람들 이름 들어 봐을 것이야 엄 홍길, 박 영석, 한 왕룡 8000m봉우리를 다 올라간 사람들이지 그들은 나와 동시대를 가고있는 친구요 후배들이지 10여년의 이상을 매달려 해논 걸세 엄청난 시간과 돈과 노력을 투자한 결과지 그럼 난 학교 때 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한것은 무엇인가 궁금하겠지 혹시 시간이 되면 인터넷 검색창에 내 이름을 한번 올려 검색해 보시게 그래도 나름대로 이름이 뜬다네 하하하 동기들에게 은근히 자랑했네 자랑은 아니더라도 둘째치고 우리 주위에 이런 미친놈도 있다고 생각하게 또 놀려 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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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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