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 모임입니다.

희선아 !!! 정말이지..반갑구나...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것이 변했고 많은 것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우리네 얼굴속에서 철없던 젊은시절의 흔적을 찾아내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거란 생각이 드네.. 이제 40줄에 넘어서서 새삼스레 우정을 얘기하며 의기투합하자며 일을 꾸밀 것도 없네만 가끔씩은 서로가 힘들고 아니면 그냥 누군가 만나고 싶을 때 생각없이 만날 수 있다면 그 또한 얼마나 좋겠니.. 그래 지금 당장이라도 네가 있는 그 곳까지 달려가고 싶기도 하네만 세월이 만들어 놓은 내 주변의 성가신 것들이 그 거리를 멀게만 느끼게 하는 건 또 다른 우리네 모습이 아닐런지.. 그래도 만나야지.. 5월말이나 6월초쯤 자리를 만들 예정이네.. 30여명정도가 연락이 되고 있네만 모일때면 10여명 정도가 함께 하곤 하지..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 보마... 그리고 1반 친구들아 희선이가 연락이 되었단다. iloveschool에 쪽지를 남겨 놓았더니 용케 연락이 왔더구나.. 연락처는 첨부한 주소록에 up-date 해서 같이 보내니 확인하기 바라며 서로 전화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아참 그리고 이번주 우리 동문 산행이 있다... 우이동 그린파크호텔앞에서 아침 7시30분에 만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많은 친구들 꼭 나오기 바란다.. (제발 내 체면 좀 세워주라..상금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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