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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대 박우철 총동창회장 취임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회 자리를 빛내주시고자 이렇게 왕림해 주신 선배님들 후배들 그리고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제 31대 총동창회장으로 동문들께서 선임해주신 25회 박우철입니다. 인사 받으십시오.

우선 지난 2년간 고생해주신 남상태 회장님과 오춘식 수석부회장님을 비롯한 회장단 선배님들의 노고에 더할 수 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총 30대에 걸쳐서 사회적인 명망과 고매한 인격을 갖추신 쟁쟁한 선배님들께서 혼신의 힘을 쏟아서 구축하시고 다듬어 주셨기에 우리 경동중고등학교총동창회는 이제 반석 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렇게 소중하고 창대한 총동창회를 이어감에, 저 같이 전혀 길들어지지않고 갖추지 못한 일개 필부가 제대로 중책을 수임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와 두려움으로 인해 여러날 잠을 못이룬바 있었음을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그렇더라도, 경동을 아끼고 사랑하는 선배님들과 후배분들이 마음을 모두 열어 적극적인 자세로 돕고 밀어주실 것임을 의심치않는데다, 또한 저의 자랑스러운 25회 동기생들의 뭉쳐진 의지와 열정이 앞에서 끌어줄 것을 믿기에, 저 자신 온전히 총동창회를 위해 몸 바쳐 진력하겠노라는 각오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서 있는 지금, 저는 새삼스럽게 우리 동문들의 모교 사랑의 열기가 무척이나 뜨겁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동문들이 모교 경동의 당당했던 과거 위상에 비해 한없이 허물어진 작금의 실상을 보면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모교에 대한 연민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즈음 동문들이 삼삼오오 자리를 함께 하였을 때 자연스럽게 모교 얘기가 시작되면 대개는 학교의 현 실상에 대하여 낙심하고 다시 분개하는 상황으로 마무리 되는 경우가 태반인 듯합니다.

기실, 이렇게 되어진 현상은 분명 문교행정제도의 변천에서 그 근원을 찾아야 하겠습니다만 그밖에도 딱히 단정할 수는 없더라도 학교장, 교사, 학부모, 학생, 그리고 우리 동창회 내지는 우리 모든 동창회원 까지도 누구 할 것 없이 방관 또는 방임 했던 그 책임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지금까지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것일 터입니다. 앞으로는 우리 총동창회가 무언가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해야 할 듯 싶습니다.

문교제도야 당장 우리가 어찌할 수 없다 하더라도 학교와 재학생들로 하여금 지금의 난국을 벗어나고 개선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줄 수만 있다면, 동창회 차원에서 우리는 그야말로 발 벗고 나서야 할 때인 듯합니다.

첫째, 작금의 학교 현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 하늘의 뜻이었다면 그 하늘의 마음을 되돌려 놓고 싶습니다. 이야말로 회천사업(回天事業)입니다.

둘째, 쇠락해진 학교와 학생들의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것이야말로 우리 총동창회가 찾아 나서서 해야 할 일이 될 것입니다 . 이 또한 회천사업(回天事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총동창회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서 재학생들이 동창회원들과 일체감을 가질 수 있게 할 수 있게 하므로서, 재학생들로 하여금 과거 경동의 자긍심을 공유하면서 자신감을 되찾고 자신이 분발할 수 있도록 의식을 변환시킬 수 있게끔 하려는 것이 바로 우리 총동창회가 앞으로 하고자 하는 회천사업(回天事業)의 요지입니다.

재학생들은 우리 총동창회의 미래 동문입니다.

미래 동문들의 미래가 바로 우리 총동창회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25회가 일심단결해서 앞장서겠습니다만 미래동문을 위한 회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배동문들과 후배동문들의 적극적인 동조가 필수 선제조건이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총동창회원 모두 한 마음이 되어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오늘 자리를 함께해 주신 데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다시 한번 강조 하겠습니다. 모교회천 회천경동.

감사합니다.

                                         2015년 2월 24일

                                                                                25회 박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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