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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게 앉는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4가지
35 회 | 글쓴이 : 이상민 | 날짜 : 2014/04/28 09:58  
 

 

'궁둥뼈 3cm' 앉는 방법은 워낙 간단해서 대번에 제대로 앉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실수하는 사람이 많다. 잘못 익히면 아무런 의미가 없으므로 다음 네 가지 점검 사항을 확인하면서 실행한다.

check 1. 허리를 뒤로 젖히지 않았는가?

'궁둥뼈 3cm' 자세로 앉을 때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가 허리를 뒤로 젖히는 것이다.

"궁둥뼈를 뒤로 3cm 당겨 앉으세요"라고 하면 "이렇게요?" 하며 보란 듯이 허리를 뒤로 젖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궁둥뼈 3cm 자세는 '엉덩이를 3cm 뒤로 내미는 자세'도 아니거니와 가슴을 펴고 허리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도 아니다. 만약 궁둥뼈 3cm 자세를 취할 셈이었는데 항문 언저리에 무게 중심이 실렸다면 어김없이 허리를 뒤로 젖힌 것이다.

왜 허리를 뒤로 젖히면 안 될까? 사실 사람의 머리는 볼링공에 버금갈 만큼 매우 무겁다. 그 무거운 머리가 목, 어깨, 등, 허리의 결림이나 통증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척추는 곧게 뻗은 것이 아니라 완만한 S자 곡선을 그린다. 이 곡선을 통해 머리의 무게가 각 관절에 분산되면서 효율적으로 목, 어깨, 등, 허리에 전달된다. 때문에 신체에 부담이 적다. 그런데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등을 구부려서 S자가 흐트러지면 곡선이 가파른 부위에 집중적으로 부담이 가기 때문에 그 부분을 중심으로 결림이나 통증이 생긴다.

허리를 젖히고 앉는 자세는 매우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5분만 지나도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다.

만약 궁둥뼈 3cm 자세로 앉았는데도 통증을 느낀다면 허리를 뒤로 젖혔을 가능성이 높다.

궁둥뼈 3cm 자세로 앉았을 때 처음에는 자세를 유지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머리가 뒤로 기우는 사람이 있다. 허리를 뒤로 젖히고 앉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오랜 세월 무게 중심을 뒤에 두고 살았기 때문에 바른 무게 중심 위치를 오히려 어색하게 느낀 나머지 머리만이라도 뒤로 기울여서 자기에게 익숙한 무게 중심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궁둥뼈 3cm 자세로 앉았을 때 목이나 어깨 주변이 불편하다면 고개를 숙여서 머리 위치를 앞뒤로 조금 움직여본다.

머리가 훌쩍 가벼워지고 목덜미가 적당히 펴진 느낌이 든다면 그곳이 머리의 올바른 위치다. 그 위치에서 얼굴만 들어본다. "이상한데? 이렇게 앞으로 기울여야 한다고?"라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유리창이나 거울로 자신의 옆모습을 한번 보기 바란다. 곧고 바르게 앉아 있을 뿐 결코 앞으로 기울어 있지 않다.

 

지금까지 허리나 등을 굽히고 앉던 사람일수록 뒤에 무게 중심이 실렸을 때를 정상이라고 느끼고 곧고 바른 자세일 때를 앞으로 쏠렸다고 느낀다. 하지만 머리가 지나치게 뒤로 기울면 고개를 숙여도 턱이 갑갑하고 목덜미가 거의 펴지지 않는다. 반대로 고꾸라질 듯 앞으로 기울어 있으면 머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목덜미가 세게 당긴다.

하루라도 빨리 궁둥뼈 3cm 습관을 익혀서 올바른 평형감각을 되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궁둥뼈 3cm 자세를 실행하면 넓적다리 안쪽이 스트레칭을 할 때처럼 기분 좋게 펴진다. 넓적다리 안쪽에는 아래 그림처럼 큰 근육이 붙어 있다. 그런데 골반을 기울게 앉아서 무게 중심이 뒤로 기울면 안쪽 근육은 원래보다 움츠러든다. 궁둥뼈 3cm 자세로 앉으면 넓적다리 안쪽 근육은 정상 상태로 돌아간다. 지금까지 넓적다리 안쪽이 움츠러든 상태로 앉던 사람일수록 바른 자세로 앉았을 때 넓적다리 안쪽이 펴지는 감각을 맛볼 수 있다.

 

넓적다리 안쪽이 펴지면 엉덩이가 꽉 죄어서 엉덩이가 처지는 것 또한 예방할 수 있다. 앉아 있기만 해도 엉덩이가 올라가는 효과를 얻는 셈이다. 궁둥뼈 3cm 자세에 익숙해지면 근육이 펴지는 감각이 점점 둔해진다. 하지만 그것은 근육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갔다는 증거이다. 그렇게 되기까지 열심히 궁둥뼈 3cm 자세를 내 것으로 만들자.

궁둥뼈 3cm 자세로 앉으면 쓸데없는 힘이 빠져서 허리 근육이 폭신하고 부드러워진다. 거꾸로 말하자면 '허리 근육이 폭신폭신 부드러운 부분'을 찾으면 상체가 가장 바른 위치로 앉는 자세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림에 표시된 위치에 엄지손가락을 쑤욱 하고 깊숙이 넣어보자. 그리고 그대로 상체를 앞뒤로 조금씩 움직여본다. 깊숙이 넣은 손가락에 닿는 근육이 폭신폭신 부드러워질 때, 그 위치가 상체가 가벼워지는 가장 좋은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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